기본 투자전략부터,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종목 선별 꿀팁까지… 19년 경력의 투자 전문가가 직접 전하는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를 통해 음악투자 실력을 키워보세요. (격주 목요일 오후 3시 발행) ▶시리즈 전체 회차 보러 가기(링크)
지난 5화에서는 마켓 참여 시 참고할 음악투자 지표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러한 지표들을 활용해, 실제 투자를 할 때 어떤 분석 과정을 거칠 수 있는지 보여드리려 해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2NE1’곡의 사례를 통해 지표 분석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볼까요?
■ Check 1: ‘저작권료 배당정보’ 심화 분석 ① – 스트리밍 데이터와 함께 추이 파악!
<2NE1 – I Don’t Care>는 2009년 발매 후, 유튜브 M/V 조회수 5,800만회 이상을 기록한 2NE1의 대표곡이죠.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이 곡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을까요?
이를 파악하기 위해 연별 저작권료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연별 저작권료 지표를 통해 저작권료가 2022년을 기점으로 상승한 뒤 유지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네요. 그렇다면, 이 추이가 향후에도 지속될지 가늠하고 싶다면 어떤 데이터를 참고하는 게 좋을까요?
우선, 2024년 1~7월 발생한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2024년의 저작권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더불어, 미래 저작권료를 보다 정교하게 예측하려면 저작권료 상세정보를 살펴볼 수 있어요. 저작권료 상세정보는 매체별로 저작권료 추이를 트레킹 할 수 있는 지표랍니다.
위 정보를 살펴보면, 2024. 1~7월 저작권료를 견인한 주요 매체는 전송(음원 스트리밍, 음원 다운로드, 유튜브 등) 이었고 전송 비중은 2022년과 2023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반면, 2023년 큰 비중을 차지했던 공연(콘서트, 노래방 등)의 비중은 감소했군요.
전송을 통해 발생하는 저작권료 추이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는, 지난 5화에서 살펴본 것처럼 멜론, 지니, 벅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음악감상 수입니다. 즉, 스트리밍 감상수가 현재 둔화하고 있는지 혹은 가속되고 있는지가 미래 전송 저작권료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음원 스트리밍 지표를 확인하기 위해선 각 음원 스트리밍사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고요. 투자 고수들은 보다 편리한 분석을 위해 ‘가이섬’(국내 음원차트 아카이빙 사이트)에서 누적 감상수 추이를 확인하기도 해요.
한편, 유튜브 스트리밍 수의 경우 ‘뮤직카우 노트’에 공개되는 마켓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뮤직카우 노트’ 메뉴에서 ‘MAKET DATA’ 클릭!)
<2NE1 – I Don’t Care>의 유튜브 오피셜 노래영상 또는 뮤직비디오 영상의 누적 스트리밍수는, 안정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네요.
저작권료의 주 발생매체인 전송의 저작권료, 그리고 선행지표인 스트리밍 횟수가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지가 미래 저작권료 예측의 첫걸음라는 것, 이젠 아시겠죠?
■ Check 2: ‘저작권료 배당정보’ 심화 분석 ② – 아티스트 관련 이벤트 참고하기
컴백이나 공연소식 등 아티스트가 주목받게 되는 특정 이벤트가 생길 경우, 전송 이외의 매체에서 저작권료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2NE1의 완전체 컴백과 콘서트 소식이 들려오며 많은 팬들이 기뻐하고 있죠? 이 이벤트는 2NE1 곡의 저작권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콘서트 소식은 저작권료 발생매체 중 공연의 선행지표가 될 텐데요. 만약 2NE1의 10년만의 완전체 콘서트에서 <I Don’t Care>가 불린다면? 그에 따른 저작권료가 징수 및 분배가 되어 <I Don’t Care> 음악증권의 소유자에게 수익으로 분배될 것이에요.
유사 케이스로 저작재산권 유형의 음악증권인 <god – 하늘색 약속>을 참조해 볼 수 있는데요. god는 2022년말, 그리고 2023년말 성황리에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그 결과 아래 그래프에서처럼 이 곡의 2023년 2월, 그리고 2024년 1월의 저작권료가 평월 대비 10배 이상 치솟았어요.
보다 적극적인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이벤트를 활용하여 향후 저작권료가 상승할 것 같은 음악증권을 매수하고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뮤직카우 노트’를 통해 매월 발행하는 <미리보는 K-POP 핫이슈>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되겠죠?
■ Check 3: ‘곡 정보’ 심화 분석 ① – 저작권 유형과 공표일자 확인하기
<2NE1 – I Don’t Care>의 곡정보를 보면 저작재산권 유형의 음악증권임을 알 수 있어요. 저작재산권의 보호기간은 창작자의 사후 70년이기 때문에, 현재 작사, 작곡, 편곡자가 생존에 있는 이 곡의 법적 저작권료 발생기간은 70년 이상 남았습니다.
저작재산권의 경우 전송 매체에서 발생한 저작권료가 분배되는 시기는 5개월 뒤입니다.
한편, 공연과 복제 매체에서 발생한 저작권료가 분배되는 시기는 1개월 뒤예요. 따라서, 콘서트와 같은 공연, 혹은 음반 발매와 같은 복제 중심으로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이들 매체에서 징수된 저작권료가 분배되는 시기는 1개월 뒤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어요.
곡정보에서 또 하나 확인할 <2NE1 – I Don’t Care>의 공표일자는 2009년입니다. 세월의 흐름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의 공표일자는, 찾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정보라는 점이 음악투자의 또 다른 장점이겠네요.
■ Check 4: 곡 정보 심화 분석 ② – 공시 정보
상장곡의 곡정보에선 ‘공시’ 메뉴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공시 정보에서 확인할 중요한 정보인 <2NE1 – I Don’t Care>의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확인해볼게요.
‘수익증권 안내문’ 첫 장에 2차적저작물작성권 항목에 “O” 표기가 되어있군요. 이는 곧, 이 곡이 리메이크될 경우 저작권료가 부가적으로 발생 될 수 있다는 뜻!
<2NE1 – I Don’t Care>의 기초자산은 현재는 아래 곡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언젠가 4세대 걸그룹이 리메이크한 새로운 느낌의 <I Don’t Care>를 즐길 날이 올지 기대됩니다. 그 경우, <2NE1 – I Don’t Care> 음악증권의 소유자는, 저작권료의 추가 수익도 누려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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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앱에서 내가 좋아하는 곡을 찾아, 위 4가지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연습해보세요. 음악투자를 시작하는 게 더이상 어렵지 않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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