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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음악, 숫자로 읽다

노래방 저작권료, 국민 애창곡은 얼마나 벌까?

노래방 저작권료, 국민 애창곡은 얼마나 벌까?
[음악, 숫자로 읽다]
음악의 가치와 수익을 숫자로 풀어보는 시간!
우리가 듣는 ‘한 곡’ 뒤, 숨어 있는 수익의 흐름을 따라가봅니다.

노래방, 요즘 자주 가시나요? 예전에는 회식이나 환영회, 송년회 같은 모임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향하는 곳이 노래방이었죠. 친구들끼리 마이크를 잡고 고음을 질러대던 순간은 많은 분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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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요? 국세청 통계를 보면, 2016년 9월 전국 노래방 수는 3만 2,372개였지만 지난해 9월 기준으로는 2만 5,853개로 줄었어요. 8년 만에 약 7,000곳이 사라진 셈이죠. 숫자만 보면 노래방이 사양 산업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요. 요즘 노래방의 주인공은 ‘코인노래방’이에요. 한 곡당 500원~1,000원 정도만 내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전통적 노래방의 감소세를 코인노래방이 흥행하며 상쇄해주고 있어요.

특히 MZ세대에게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공간을 넘어 자기표현의 무대가 되고 있어요. SNS나 유튜브에 올릴 커버 영상이나 숏폼 콘텐츠를 찍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죠. 그렇다면 노래방에서 불러진 노래, 저작권자에게는 얼마나 돌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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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방 저작권료, 공연과 복제 사용료

노래방 저작권료는 크게 공연 사용료복제 사용료로 나뉘어요. 노래방은 영업시간 동안 기기에서 음악을 재생해 고객에게 들려주는데, 이는 저작권법상 ‘공연’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공연사용료를 지불해야 해요. 또 노래방 기기에 수록된 반주 음원을 복제해 사용하는 만큼 음반제작자에게 복제사용료도 지급해야 하죠.

[공연 사용료]
노래방 업주가 업소 크기와 방 개수에 따라 부담해요. 방 면적 기준으로 1개의 방당 월 5,000원에서 8,000원까지 책정되는데요. 이 금액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저작권자에게 분배되고, 곡별 연주 횟수가 기록돼 계산돼요. 노래방에서 곡이 자주 불려질수록 해당 곡의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는 저작권료도 커지게 되는 거죠.

[복제 사용료]

TJ미디어, 금영 같은 노래방 기기 제조사가 기기에 노래를 업데이트할 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지급해요.

그렇다면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로 가수도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요’예요. 노래방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는 작곡가, 작사가 같은 저작재산권자에게만 돌아가요. 가수나 음반 제작자처럼 저작인접권자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없어요. 왜냐하면 노래방에서는 가수가 부른 원곡 음원이 아니라 MIDI 반주 음원이 제공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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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이터로 본 <체념>의 공연 저작권료 흐름

그럼, 우리가 즐겨 부르는 애창곡은 저작권자에게 얼마의 수익을 안겨줄까요?

예로 들어볼 곡은 빅마마의 <체념>이에요. 빅마마의 메인 보컬 이영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노래방 저작권료로만 한 달에 2,600만 원을 받아본 적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발매 직후 노래방 차트 1위를 휩쓸었던 곡답죠. 그런데 원칙적으로 가수는 노래방 저작권료를 받을 수 없는데,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그 이유는 이영현이 직접 <체념>의 작사·작곡에 참여했기 때문이에요. 즉, 가수이면서 동시에 저작권자였기 때문에 노래방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었던 거죠.

뮤직카우에 상장된 <체념> 데이터를 보면 매체별 분배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공연 매체 저작권료만 놓고 보면 대체로 146원~161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체념〉의 수익증권 안내문을 보면 지분율28.26940%, 발행 수량총 5,604주예요. 단순 계산으로 1주당 매월 약 150원의 공연 저작권료가 발생한다고 보면, 전체 규모는 매월 약 300만 원 수준으로 추정할 수 있죠. 물론 이 금액이 전부 노래방에서만 나온 건 아니지만, 이를 통해 곡이 꾸준히 불리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여기서 놀라운 건 <체념>이 2003년에 발표된 곡이라는 사실이에요. 써클차트가 집계한 2014년~2023년 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죠. 발표된 지 20년이 넘은 곡이 지금도 차트 상위권에 있다는 건, ‘국민 애창곡’이 가진 저력을 그대로 증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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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근 노래방 순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곡은?

최근 노래방 차트에는 흥미로운 흐름이 보이고 있어요. 유튜브와 틱톡 같은 영상 플랫폼에서 화제가 된 곡이 곧바로 노래방 인기 순위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2025년 8월 노래방 인기차트를 보면, 조째즈의 <모르시나요>가 눈에 띄는데요. 숏폼 콘텐츠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노래방에서도 새로운 애창곡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편,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의 힘도 여전히 강력해요. 대표적인 곡이 바로 izi의 <응급실>이에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집계에 따르면  <응급실>은 누적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연간 순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왔어요. 2005년 드라마 OST로 발표된 이후 세대를 초월해 불리며,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죠. 2024년 연간 차트에서도 TOP 5 안에 오르며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어요.
흥미로운 건, 오늘 살펴본 노래방 애창곡체념〉, 〈모르시나요〉, 〈응급실〉 모두 뮤직카우에 상장된 곡이라는 사실이에요. 특히 〈모르시나요〉의 경우 조째즈가 리메이크한 버전이 아닌 다비치의 원곡이 상장되어 있는데, 2차적저작물로 등록된 조째즈의 <모르시나요>가 불릴 때 발생하는 공연 저작권료 역시 원곡인 다비치 버전에 반영되어 정산됩니다. 온라인에서의 화제가 노래방 이용으로, 그리고 다시 저작권료 흐름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투자자가 뮤직카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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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차트는 단순한 인기 지표를 넘어, 음악의 투자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고 할 수 있어요. 오랫동안 불려온 스테디셀러꾸준한 수익을, 새롭게 떠오른 곡들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죠. 오늘은 오랜만에 노래방에서 애창곡을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그 곡이 뮤직카우에 상장되어 있다면, 노래방에서의 즐거움이 저작권료 수익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직접 느껴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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