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곡이 그해의 운수가 된다든지, 새해 노래 제목이나 가사가 그해 자신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최근 몇 년 한국에서 소소하게 유행하는 색다른 신년 풍습이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새해 소원과 목표에 맞추어 새해 첫 곡으로 들을 노래를 고르거나, 희망차고 가사 좋은 노래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새해 노래가 나의 운세를 결정한다는 말의 근거는 알 수 없지만, 이 재미있는 풍습 덕분에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잊혀졌던 노래들이나 발매된 지 아주 오래된 노래 중 가사 좋은 노래가 새해에 하나둘씩 등장하기도 하죠. 하지만 미신이어도 신나는 노래, 가사 좋은 노래를 들으며 나의 새해 소원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는 무척 좋지 않나요?
오늘은 새해 소원과 소망에 용띠 해의 에너지를 꽉 채워줄 새해 첫 곡 추천 리스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희망 가득, 에너지 가득! 새해 첫 곡은 가사 좋은 노래로
새해 첫 곡의 미신이 생긴 것도 의미있는 노래 가사와 내용 덕분이죠. 그렇다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한 가사 좋은 노래로 한 해를 시작하며 새해 소원을 이루어보면 어떨까요? 파워풀한 에너지가 가득한 새해 첫 곡 3곡을 소개해 드릴게요!
부석순 < 거침없이 >
보이그룹 세븐틴의 첫 번째 믹스유닛인 부석순의 데뷔곡, <거침없이>는 파워풀한 기타 리프에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가 가득 담긴 노래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멋지게 살자, 거침없이 난 달려가지, 하고 싶은 건 거침없이 다 해 등 직설적이기까지 한 가사는 일상에서 맞이하는 크고 작은 역경과 위기를 힘껏 떨쳐내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고, 부석순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여러 가지 애드리브도 사소한 실수나 고민에 너무 연연하지 않도록 우리를 위로해줍니다. 2024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원이 있다면 그야말로 에너지 넘치는 가사 좋은 노래, <거침없이>를 새해 노래로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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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 이루리 >
이미 많은 사람에게 새해 첫 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주소녀의 <이루리>는 이제 좋은 일들만, 모두 다 이루어질 거야 등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가사 좋은 노래입니다. 발매된 지 꽤 오래된 노래이지만 새해가 되면 음원 차트에 오를 만큼 좋은 의미가 가득 담긴 노래죠.
많은 이들의 새해 소원을 그대로 담은 듯한 가사의 <이루리>는 우주소녀 역시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아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요. 아티스트와 청자들이 서로의 새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곡이 된 <이루리>, 2024년 첫날에는 이 노래를 들으며 우리의 새해 소원에도 희망을 담아보면 어떨까요?
송지은 < 예쁜 나이 25살 >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의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예쁜 나이 25살도 새해 노래로 추천해 드릴게요. 예쁜 나이 25살은 송지은이 자신의 나이 25세에 마음먹은 것들을 솔직담백한 가사로 풀어낸 노래인데요, 새해 결심과 꿈이 가장 예쁜 나이 25살을 맞이할 수많은 청자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예쁜 나이 25살은 꼭 25살을 위한 노래는 아니라고 합니다. 곡 발표 당시 송지은은 자신은 25살이지만, 누군가에게 예쁜 나이 25살은 15살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35살이 될 수도 있다고 했죠. 2024년, 가장 예쁜 나이를 맞이할 나에게 송지은의 예쁜 나이 25살을 선물해보세요.
열정 넘치는 밴드 사운드와 힘찬 가사로 새해를
고막이 즐거워지는 파워풀한 기타 리프, 전자 사운드와 특유의 힙이 더해진 밴드의 노래를 새해 첫 곡으로 선택해보는 건 어떠세요? 솔직담백한 가사로 꾸밈없이 희망과 자신감을 말하는 밴드의 노래 중 새해 노래로 인기 있는 곡들, 가사 좋은 노래 소개해 드립니다!
데이브레이크 <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여러분은 꽃길만 걷자는 말의 의미를 아시나요?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은 비유적인 표현인데요. 역시 새해 첫 곡이라면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새해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는 노래가 좋겠죠?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사랑에 빠진 화자가 상대의 행복과 좋은 일만을 기원하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경쾌하고 달콤한 멜로디 속에 마음을 간질거리는 벅찬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죠.
나도 상대를 위해, 상대도 나를 위해 무엇이든 해줄 수 있을 것만 같고, 세상이 두려워지지 않도록 응원을 더해주는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새해 소원에 기운을 듬뿍 담아보세요.
노라조 < 해피송 >
신나고 흥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2인조 그룹, 노라조의 노래도 새해 첫 곡으로 빼놓을 수 없을 거예요. 무엇이든 바라는 건 다 잘 될 거라는 직관적인 메시지의 <니팔자야>도 좋지만, 노라조의 데뷔곡이자 노라조라는 그룹의 색깔을 처음 선보인 <해피송>을 새해 노래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잊을 건 잊어. 풀 때는 풀어, 정신없이 뛰어가다간 쓰러질 거야’라며 무리하지 말고, 나의 페이스대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 좋은 노래이기도 하죠.
고민이 있을 때나 힘이 없을 땐 노라조의 노래를 들어달라는 가사 속의 귀여운 어필이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평소에도 용기가 필요할 때 신나는 노래를 찾아 듣는 편이라면 새해 첫 곡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노라조의 노래로 시작해보세요. 2024년 언제라도 온몸이 들썩이는 경쾌한 리듬으로 여러분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데이식스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
내 일상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가치 있기에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되 힘들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여유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노래로 전해진다면 어떨까요?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인생을 책 한 권으로 본다면 새해는 그 책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넘기는 기분으로 들을 수 있는 멋진 새해 노래랍니다.
2022년 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새해 덕담 곡으로 선정되기도 한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새해에 특히 듣고 싶은 가사 좋은 노래라는 것을 여기저기에서 인정받고 있기도 합니다. 2024년에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원이 있거나, 면접이나 시험 등 손꼽아 기다려온 것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이 오기까지 마냥 순탄하진 않았지’만 ‘다시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희망을 더해주는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새해 첫 곡으로 추천해 드려요!
오늘은 다가오는 새해 첫 곡으로 들으면 좋은 가사 좋은 노래, 희망찬 노래를 소개해 드렸어요. 어쩌면 이 중에 여러분이 미리 점 찍어 놓았던 노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새해 노래로 무엇을 들을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또 새해 소원으로 무엇을 빌지 정하지 못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노래를 들으며 2024년의 다짐에 힘을 불어넣어 보면 어떨까요?
2023년을 멋지게 마무리할 풍성한 밴드 사운드의 노래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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