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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음악투자 실전레시피

세 가지 키워드로 본 저작권료 성장 요인

세 가지 키워드로 본 저작권료 성장 요인
시리즈 소개
기본 투자전략부터,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종목 선별 꿀팁까지… 19년 경력의 투자 전문가가 직접 전하는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를 통해 음악투자 실력을 키워보세요.

지난 회차에서 우리는 △음악 저작권 자산의 현재가치는 미래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값이며 △금리(할인율)가 하락하는 매크로 환경에서 음악 저작권 자산이 유리하단 걸 알게 됐어요.

오늘은 음악 저작권 자산의 미래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전방 산업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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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증권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산업 전망도 확인해야!

1화에서 언급하였듯, 주식투자에 있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엔 ‘개별 기업 이익’ 뿐만 아니라 ‘기업이 속한 산업의 업황’도 있었죠. 음악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예요. ‘개별곡의 저작권료’뿐만 아니라 ‘음악산업의 전망’이 음악증권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음악증권을 보유할 때 발생할 미래 저작권료 전망이 궁금한가요? 이에 영향을 미칠 음악산업 전망을 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볼게요.

■ #1 Streaming : 스트리밍 기반의 산업 성장세 유효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발간하는 <Global Music Report 2024>에 따르면 음악 시장은 9년 연속 성장했는데요.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세가 이를 견인하고 있어요.

스트리밍의 성장세를 이끄는 주요 요인엔 ‘스트리밍 침투율’과 ‘요금 상승’이 있어요.

우선 침투율에 있어선, 현재 약 12% 수준인 글로벌 유료 스트리밍 침투율(스마트폰 유저 중 유료 스트리밍 구독자수 비중)이 2030년에는 2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지요. (※ Source: Goldman Sachs, Music in the Air: Focus on monetization, Emerging Markets and AI; updating global music industry forecasts, 2024-05-01)

요금상승의 경우 어떠할까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는 2023년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에 이어 2024년에도 구독료 인상을 단행했어요.

업계에선 이를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요금 인상 사이클의 시작으로 보고 있어요. 요금 수준으로 보면, 넷플릭스와 같은 주문형 비디오 구독 서비스(SVOD, Subscription Video On Demand) 대비 음악 스트리밍의 요율이 약 10년 정도 뒤떨어져 있고, 넷플릭스가 2년에 한 번씩 요금 인상을 단행한 스킴과 유사하게 음악 스트리밍 업체들도 지속적인 요금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스트리밍 침투율과 요금 인상은 전체 저작권료 항목 중 전송 사용료의 증가로 이어질 거예요. 참고로 골드만삭스는 스트리밍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음악 산업이 2030년까지 연간 약 7-8%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 #2 Concert : 라이브 콘서트의 귀환과 공연 사용료 증가

코로나 이후 투어를 못 한 아티스트들의 니즈와 티켓 파워에 힘입어 라이브 공연이 떠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의 트렌드입니다.

글로벌 측면에서 공연의 부상은 다음과 같은 구조에 기반하고 있어요.

우선 공급자인 아티스트 입장에서 보자면, 디지털 시대가 되며 전 세계 곳곳 글로벌 팬 베이스를 가질 수 있게 됐고 투어 수익의 상당 부분이 아티스트에게 귀속되지요. 즉, 아티스트에 대한 금전적 인센티브 구조 덕에 라이브 콘서트가 인기인 것이죠.

수요 측면에서도 인기 이유가 있는데요. Z세대는 “경험”을 중시한 소비를 하고 공연 티켓에 대한 소비를 다른 임의 소비재와 달리 쉽게 줄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래프를 보면 현재 라이브 공연 트렌드를 이끄는 세대가 15-27세(Z세대)란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공연 사용료 증가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임을 짐작하게 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요인으로 골드만삭스는 공연 매출이 코로나 이전 대비 보다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 #3 Fandom : 슈퍼팬이 드라이브하는 수익화 모델

마지막으로, K팝 팬덤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팬 커뮤니티, 비디오 컨텐츠 (e.g. 리얼리티 쇼, 비하인드 스토리), 앨범, MD 및 온라인 콘서트 등에 기반한 음악 산업의 성장성은 글로벌 음악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입니다.

이러한 팬덤 문화는 직접적으로는 복제 사용료의 증가로 이어져요. 특히, 복제 사용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물 음반” 성장을 팬덤 문화가 드라이브하고 있지요.

2023년 바이닐과 CD 판매가 예상 대비 늘어났고, 특히 바이닐은 지난 4년간 두 자릿수로 성장하였는데요. 이러한 실물음반을 사는 주 소비층이 바로 슈퍼팬들이예요. 이들은 음반 구입시 얻게 되는 랜덤 포토카드 등을 수집하기 위해, 그리고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후 최초 1주일간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실물 음반을 구매하곤 해요. 이러한 슈퍼팬들은 평균적인 음악 청취자 대비 음악에 쓰는 돈이 80%가 더 많답니다.

현재는 슈퍼팬들의 소비 성향이 복제 사용료의 증가로서만 구현되고 있지만, K팝 팬 커뮤니티 문화와 온라인 컨텐츠, MD 등 아티스트 IP에서 나오는 부가 수익은 향후 음악 산업이 추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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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성장하는 음악 산업의 트렌드와 그에 따른 미래 저작권료 확대 요인을 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보았습니다. 음악증권에 투자함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저작권료 수익은, 이렇게 성장하는 산업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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