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마 상관하지마 누가 그게 옳은 길이래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택한 이 곳이 나의 길
지금 우리의 마음에도 여전히 닿는 가사. 지난 2014년 발매된 윤종신의 <지친 하루>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 다시 불러졌어요. 익숙한 멜로디에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낯설지만 따뜻한 감정이 더해진 <지친 하루>. 예고편으로 먼저 만나보실까요?
그 때 그 노래, 지금의 나에게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뮤직카우에서 윤종신 님의 명곡 옥션에 앞서 [그 때 그 노래, 지금의 나에게] 캠페인을 진행했죠. 그중 하나로 진행된 ‘가사 응모 이벤트’는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답니다. <지친 하루>에 자신만의 순간과 감정을 담은 가사를 응모하면, 그중 세 편을 윤종신 님이 직접 선정해 라이브로 선보이는 특별한 이벤트였죠. 응모자분들 중 추첨을 통해 25분께는 윤종신 전국 투어 ‘그때’ 서울 공연 티켓도 드렸고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가사에는 각자의 삶과 고민, 진심이 담겨 있어 윤종신 님 역시 고심 끝에 단 세 편을 선정했다고 전했어요. “음악적이다”라는 표현으로, 가사가 멜로디와 어우러졌을 때의 흐름과 표현력까지 고려했다고 합니다.
따뜻한 공간에서 다시 만난 윤종신
6월의 어느 날, 선정된 가사로 다시 완성된 <지친 하루>를 담기 위해 윤종신 님과 함께 라이브클립 촬영이 진행됐어요.
이번 라이브클립 촬영은 감성 가득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어요.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통창, 푸릇한 식물들이 반겨주는 이 공간이 마치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듯하죠. 그 속에서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익숙한 곡에 새로운 가사가 더해져 어색할 법도 했지만, 단 한 번의 연습 테이크, 그리고 두 번의 라이브 촬영만으로 놀라울 만큼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라이브 촬영이 종료되고도 모두가 여운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했던 순간이었답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다시 쓰여진 ‘지친 하루’
그리고 7월 9일, <지친 하루> 라이브 클립이 드디어 공개되었어요! 이번 영상에는 당선자인 레하임 님, 이찬희 님, 최윤석 님 세 분의 가사가 노래 구간마다 함께 담겼답니다.
그때의 나에게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데
곁에 머물러 주고 싶은 오늘 by. 레하임결국은 할 수 있는건 하나뿐인 걸 숨가쁘던 걸음들
조용히 삭여 내야만 위로가 되어줄 테니까 by. 이찬희유난히 지쳤던 하루에 남겨지더라도
기억해 모든 사랑들을
가본 적 없었던 길에도 너를 향한 빛이 되어
밝혀줄게혼자가아닌듯이 by. 최윤석
각 가사에는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언어들이 담겨 있었어요. 서로 다른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 하나의 노래로 엮이며,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 더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죠.
음악의 가치를 키우는 마음을 모아
여기에 이번 라이브클립에는 특별한 의미도 하나 더 담겼어요. 약 1,600여 명의 투자자분들이 <지친 하루>의 음악증권 발행과 배당의 시작에 함께해 주셨는데요. 뮤직카우를 통해 음악의 가치를 함께 키워주신 투자자 여러분 중, 이름 또는 닉네임 활용에 동의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라이브클립 엔딩크레딧에 함께 담았어요.
영상을 보며 이름을 찾아보는 작은 즐거움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음악을 통해 연결된 우리의 마음, 그 시작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친 하루>는 분명 윤종신의 노래지만, 이번 라이브클립은 우리의 이야기가 더해져 우리 모두의 노래가 된 것 같아요. 지친 하루 끝에, 이 노래가 여러분께도 위로가 되길 바라며 윤종신의 새로운 <지친 하루> 라이브클립,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라이브 보러 가기⬇️
※ 선정된 가사를 활용한 본 콘텐츠는 정식 음원으로 발매가 아니며, 유튜브 라이브클립 영상에서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