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노래 장인, 김나영과 신용재가 부르는 2월 신곡 ‘내일 이별’

 

봄을 앞두고 촉촉한 비 소식이 점점 잦아지는 때, 겨울을 막바지에 둔 이 무렵엔 왠지 쓸쓸하고 슬픈 기분에 젖어보고 싶은 날이 있지 않나요? 애절한 짝사랑 노래나 가슴 아픈 이별 노래를 들으며 창밖을 바라볼 때면 어쩐지 나도 드라마나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죠. 연인이 없어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고 있어도 문득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축축하고 깊은 감성에 몰입되고 싶은 순간, 감성 발라드 추천을 받으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신용재 노래와 김나영 노래, 혹시 두 감성 천재 보컬이 함께 노래를 부른다면 어떤 케미가 만들어질지 상상해보신 적이 있나요?

허스키한 목소리로 전하는 깊은 감성에 ‘프로 이별러’, ‘이별 장인’이라고도 불릴 만큼 장르 안에서는 단단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김나영과 신용재 노래가 새롭게 발매되었습니다. 두 감성 천재 아티스트의 소울이 담긴 신곡,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1. 이별 장인 두 사람이 뭉쳤다! 김나영 & 신용재 듀엣 신곡 <내일 이별>

김나영과 신용재의 듀엣으로 만들어진 ‘내일 이별’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보컬로 시작해, 후반으로 가면서 두 아티스트의 폭발적인 감성 시너지가 몰아치는 올봄 발라드 추천 곡입니다. 수많은 여자 발라드 명곡을 만들어내며 노래방과 스트리밍 플랫폼 차트를 석권한 김나영과 은은하게 허스키한 미성에 호소력 짙은 표현력으로 처절한 감정을 전하는 신용재 노래를 기다려 오신 발라드 마니아들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내일 이별’의 가사에는 사실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 솔직한 표현으로 드러나 있어요. “수고했어.”라는 한 마디로 시작하는 담담한 도입부가 슬픔을 묵묵히 받아들이려는 김나영과 신용재의 목소리를 거쳐 애달픈 감정을 더욱 폭발시킵니다.

4MEN의 메인 보컬 신용재는 광활한 음역대로 구슬픈 음색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첫 소절만 들어도 신용재 노래라는 걸 알 수 있는 높은 난이도의 발라드 명곡을 많이 만들어냈는데요. 이번 노래에서는 여기에 귀에 꽂히는 듯한 허스키한 보이스로 명곡을 무수히 만들어낸 발라드 장인 김나영까지 더해져 풍부한 감정의 시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믿듣보 이별 노래 장인 2인이 완성한 감성의 허리케인, 평소 그들 노래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좋아했다면 ‘내일 이별’을 꼭 들어보세요!

👉 감성 천재 김나영과 신용재 <내일 이별> 라이브 무대 보러 가기

 

2. 김나영의 대표 이별 노래 TOP 3

가사, 멜로디, 그리고 김나영의 감정 표현력이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 깊은 곳까지 감동을 주는 TOP 3 노래들 소개해 드립니다. 이 노래들은 듣기만 해도 마치 이미 헤어진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이별의 아픔을 공감하게 합니다.

 

1) 헤어질 수 밖에

발매 2017.10.20.
작곡 김세진, Lohi
작사 Lohi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우리
더는 우리가 보낼 시간조차 없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우리
어떻게 하면 나
돌아서는 너처럼
쉽게 떠나 보낼 수 있을까

먹먹한 마음으로 이별을 받아들이는 심정을 김나영 특유의 가슴 저미는 음성으로 담아낸 ‘헤어질 수 밖에’는 봄과 가을처럼 변덕스러운 감정이 움트는 환절기에 어울리는 여자 발라드 명곡입니다.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을 슬픔이 느껴지는 유려한 멜로디에 담아내며 아직 찬 바람의 기운이 남아있을 때 들으면 그리움과 쓸쓸한 마음이 더욱 증폭되죠. 봄비가 내리는 날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절절한 감성 발라드 추천 리스트에도 꾸준히 등장하는 노래, ‘헤어질 수 밖에’를 들어보세요.

 

2) 꺼내본다

발매 2016.10.18.
작곡 Lohi
작사 김세진, Lohi

어딜 봐도 내 눈은
어딜 가도 내 맘은
흐려져 버린 우리 추억에
어디에도 없는 너만 찾고

사랑하는 동안 두 사람 사이에는 많은 일이 일어나죠. 가슴 절절한 여자 발라드 명곡인 ‘꺼내본다’는 두 연인 사이에서 한 사람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해 어느 순간 멀어지게 되고, 이윽고 이별의 순간이 다가올 때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은 쪽의 애절한 감정을 담은 노래입니다. 왠지 연인과 조금 멀어진 것 같을 때나, 이별이 예감될 때 더욱 듣고 싶은 발라드 추천 곡이죠.

 

3) 너의 번호를 누르고

발매 2022.04.12.
작곡 리트너, 두번째 별
작사 리트너

너의 번호를 누르고
설레임을 가득 채우다
너의 번호를 지우며
좋았던 시간을 덜어내

‘너의 번호를 누르고’는 투톤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곡으로 탄생한 노래입니다. 투톤 프로젝트는 사람들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았던 노래의 아티스트 성별을 바꾸어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원곡은 2019년 발매한 #안녕의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발매 후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차트를 역주행하고, 발라드 추천 리스트에 꾸준히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곡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얼굴 없는 가수’라는 별명도 있었던 #안녕의 대표 이별 노래는 김나영 특유의 깊고 애절한 감성이 더해져 명곡으로 재탄생했죠.

👉 ‘너의 번호를 누르고’  자세히 알아보기

 

3. 깊은 감성 폭발하는 김나영 대표 OST TOP 3

김나영의 대표 OST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OST 3곡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1) 다시 너를

발매 2016.03.17.
작곡 황찬희, 이승주, 이라음
작사 매드 클라운(Mad Clown), 지훈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다시 스쳐 지나가 버린
운명 앞에 서 있어
깨지 못할 꿈이었을까 우리
멀어지는 너에게
전하지 못했어.

<태양의 후예> OST인 ‘다시 너를’은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노래로, 그녀의 아련한 목소리와 마치 상대에게 매달리는 듯이 쏟아지는 매드클라운의 랩이 더해져 특유의 애절한 분위기를 고조시키죠. 작중에서는 메인 커플이 서로 그리워하는 장면이나, 다른 연인들의 슬픈 과거 회상 장면에도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는데요. 녹록지 않은 상황 때문에 좀처럼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과 그럼에도 진실한 마음에 가슴 아파하며, 이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드라마 속 장면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시청자의 큰 호평을 받은 곡입니다.

 

2) 이별후회

발매 2021.12.21.
작곡 남혜승, 김경희
작사 남혜승, 김경희

또 난 늘 아무 말도 전하지 못하고
왜 그리 모진 모습들로 너를
그렇게 보내고
그렇게 아파하며 너를 생각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로 사용된 ‘이별후회’는 다소 미니멀한 멜로디 라인 위에 사랑했던 사람을 이별한 후 아무렇지 않은 척 마주해야 하는 복잡한 심경을 김나영의 보이스로 담아낸 곡입니다. 헤어진 이후에도 여전히 어렴풋이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어, 조금 흔들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인데요. 드라마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아픔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와 약간 체념한 듯한 김나영의 감정 연기가 절절하게 와 닿아 아직 이별의 아픔이 남아있는 분들에게 알려 드리고 싶은 발라드 추천 곡이에요.

👉 <이별후회> 뮤직비디오 보러가기

 

3)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발매 2019.12.01.
작곡 KingMing, 신용재 (2F)
작사 민연재

우리들의 수많은 기념일과
서로의 이름 목소리까지도
자고 나면 모두 다 잊는 거야
모든 걸 잊고 떠나는 거야

양다일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의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들이 앞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담담한 목소리로 주고받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두 사람의 목소리는 비교적 담담하지만, 왠지 쉽게 이별하기 힘들어 일부러 관계를 끊어내려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것만 같은 이별 노래입니다. 특히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감성계 보컬의 강자 신용재가 작곡에 참여하면서 두 사람의 보컬 강점을 극대화한 곡이기도 해, 곡 어딘가에서 그의 무드가 느껴지기도 하죠.

 

생명과 화려함을 대표하는 봄, 햇살이 눈에 띄게 따스해지는 계절이지만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봄을 타게 되는’ 계절이기도 해 괜히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발라드 추천 리스트를 뒤지게 되기도 합니다. 혹시 최근 아픈 이별을 겪었거나, 조금 촉촉한 감성에 빠져 있고 싶은 기분이 드는 날엔 향긋한 차나 커피와 함께 오늘 추천 드린, 짙은 호소력이 담긴 노래를 들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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