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주목 포인트 3가지

 

요즘 유튜브에서 어떤 콘텐츠를 보고 계시나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콘텐츠가 있답니다. 이번 주 금요일,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채널을 통해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작은 책상 앞 한계 없는 음악의 세계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의 한국판 버전인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Tiny Desk Korea)’입니다!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K팝 공연, 과연 어떤 것인지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1. 타이니 데스크가 뭐지?

출처 : Unsplash

혹시 타이니 데스크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시나요?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미국 유명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뮤직이 제작한 콘텐츠 시리즈인데요,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2009년 NPR 뮤직의 제작자 스티브 톰슨이 로라 깁슨이라는 포크 뮤지션에게 “책상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해주세요.”라고 요청한 것이 그 시작의 계기라고 합니다.

타이니 데스크는 그 이름처럼 다양한 뮤지션들이 자그마한 책상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작은 공간 안에서 연주와 코러스 등을 모두 진행하기 때문에 소박하면서 친근하고, 꾸밈 없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이후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뮤지션들의 작업 공간이나, 생활 공간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타이니 홈 콘서트로 이름을 바꾸고 진행되고 있어요.

 

 

2.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뮤지션들은 어떻게 캐스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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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 데스크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아델, 저스틴 비버처럼 익숙한 팝 뮤지션은 물론, 요요마 같은 첼리스트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타이니 데스크에 출연하는 뮤지션은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NPR 뮤직의 크루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구성돼요. 그 덕분에 다양한 문화권의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3. 타이니 데스크 그리고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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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타이니 데스크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의외로 타이니 데스크와 K팝 공연은 꽤 자주 인연이 있었답니다. 기존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서도 한국의 퓨전 음악 그룹, 씽씽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 적이 있고, K팝 장르로서는 BTS가 처음으로 K팝 공연을 선보였어요.

그 이후로도 고래야, 잠비나이, 악단광칠 등 독특한 콘셉트의 뮤지션이 K팝 공연을 진행하였고, 작년 5월엔 pH-1과 오드리 누나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문화유산의 달 기념 편성에도 출연했답니다. 잠비나이는 기타와 베이스 등 기존의 밴드 악기에 거문고와 해금 같은 국악기를 더한 유니크한 K팝 공연을 펼쳐 큰 호평을 받기도 했어요.

 

 

4. 타이니 데스크의 한국 진출,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오는 25일 런칭하는 <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는 기존의 타이니 데스크처럼 15~20분 정도의 분량을 가진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고, 매월 3~4편 정도 공개될 예정이에요. NPR의 타이니 데스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K팝 공연을 선보일 수 있고, 국내 팬들에게는 타이니 데스크라는 특별한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5.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주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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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만의 특별한 라인업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서는 김창완 밴드, 선우정아, BTS 뷔, 윤석철 트리오, 권진아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창완 밴드는 지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1977년부터 활동한 김창완의 관록과 센스, 밴드 크루들과의 멋진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독특한 감성의 보컬과 바이브로 귀를 사로잡는 선우정아,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트리오와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작은’ 무대도 놓칠 수 없겠죠.

출연 뮤지션 라인업에서 BTS의 뷔도 공개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끌었는데요, 이번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서는 그룹이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뷔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2) 도서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은 K팝 공연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기존의 타이니 데스크가 가지고 있는 소박하고 친근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도서관을 배경으로 뮤지션과 밴드 세션이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차별화 포인트도 더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관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음악을 들려준다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정신을 계승하여 소리와 영상 모두 있는 그대로의 현장감을 추구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RM은 일전 NPR의 타이니 데스크에 출연하며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를 ‘작지만 그리 작지 않은 콘서트(Tiny, but not so tiny concert)’라고 표현했는데요.

평소와는 다른 장소, 다른 분위기에서 팬들과 다가갈 수 있는 무대인 만큼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코멘트입니다. 우드 톤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K팝 공연, 기대되지 않나요?

 

3)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라이브 공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더욱 뜨거워졌죠. 내가 사랑한 뮤지션들의 소탈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로 조금 색다른, 더 생생한 K팝 공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Teaser] 2023년 8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런칭 라인업 보러가기

 

내 손 안의 작은 라이브 공연,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대한 소개는 어떠셨나요? 혹시 이번 라인업에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한국판 타이니 데스크를 놓치지 말고 시청하세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의 소식은 공식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션, 우리가 몰랐던 뮤지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작은 라이브 공연,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함께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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