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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대세는 웹툰 원작 드라마, 원작과 차이점은?

2024년도 대세는 웹툰 원작 드라마, 원작과 차이점은?

 

요즘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뜨겁게 달구는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시청률 10퍼센트를 넘어서며 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뒤로도 기존 드라마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신선한 소재들로 탄탄하게 무장한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 드라마와 지난 해에는 한국형 초능력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다룬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미생>과 <이태원 클라쓰> 등의 드라마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각 작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제작 초기부터 웹툰과 원작을 함께 기획해 드라마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짤막한 휴식 시간을 때로는 스릴로, 때로는 로맨스로 풍성하게 채워주는 웹툰을 보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웹툰을 드라마화했을 때 누구를 캐스팅하면 좋을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죠. 오늘은 입맛 따라 골라 보는 2024년 작품 라인업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처음으로 방영된 웹툰 원작 드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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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제작, 방영된 웹툰 원작 드라마는 2006년에 공개된 <다세포소녀>입니다. 독특한 설정의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인데요, 이 이후 몇 가지 작품들이 영화들이 제작되다가, 2014년에 방영된 <미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흥행이 시작됩니다. 직장인의 애환이 생생하게 잘 드러난 작품으로, 지금도 수없이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로 회자되는 이 작품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판권이 판매되어 리메이크되기도 했답니다.

 

1) 2024년에도 쉬지 않는 작품의 등장

2024년에는 이미 방영을 시작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비롯해 꼬마비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이어 학원 스릴러물 <피라미드 게임>과 사람이 닭강정으로 변했다는 신선한 소재의  <닭강정>을 각각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만나게 될 거예요. 웹툰은 드라마와 서로 추구하는 바가 비슷하다는 점 덕분에 드라마화가 쉬운 장르이기도 합니다. 시놉시스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을 독창적 소재, 다른 작품에선 볼 수 없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에피소드별로 꽉 찬 스토리와 빠른 호흡의 템포가 필요한 드라마는 일정 주기로 연재되며, 독자들을 끌어모으는 웹툰과 성격이 비슷하죠.

또 웹툰 원작 드라마는 평면적 화면 연출에서 벗어나, 더욱 입체적인 감상과 이입을 도와 기존의 웹툰 팬을 드라마로 끌어오기에도 용이합니다. 아스트로 차은우가 연기와 OST를 모두 담당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역시 주연이 삽입곡을 부른다는 점에서 웹툰의 평면적인 연출을 넘어, 해당 에피소드나 장면에 더욱 이입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2) 웹툰 원작 드라마, 원작과는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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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비현실적인 설정이 매력이긴 하지만, 시청자의 몰입을 깰 정도의 비현실성이 두드러지지 않도록 어느 정도 현실적인 각색이 필요합니다. 말풍선 안의 대사를 눈으로 읽는 웹툰과는 달리, 입말로 대사를 처리해야 하기에 인물 사이의 대화가 보다 자연스러운 말투로 다듬어지기도 하고, 미생의 “당신들이 술 맛을 알아?”처럼 원작에는 없어도 캐릭터의 특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사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수많은 캐릭터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조명해도 어색하지 않은 웹툰과 달리, 생방송에서는 지난 장면을 다시 보기가 쉽지 않은 드라마는 주연급 캐릭터들의 메인 스토리를 보다 탄탄하고 다양하게 구성해야 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도 긴 원작 속 이야기 중 드라마에 필요한 부분은 더욱 풍부하게 연출되고, 그밖의 에피소드는 조금 간략화하는 등 분량에도 어느 정도 각색이 들어갔습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처럼 원작에는 없지만, 드라마의 극적인 진행을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등장시키기도 하죠. <냄새를 보는 소녀>의 ‘우연히 봄’이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Rainbow Falling’처럼 주인공의 서사에 몰입할 수 있는 OST가 더해지는 것 역시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2. 화제의 중심 웹툰 원작 드라마와 OST List 5

1) 요즘 핫 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2024년 시작부터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가진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에게 복수하고, 소홀히 했던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관리하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한국 시청자에게 너무나도 익숙했던 복수극에 회귀물 설정을 더해 누구나 이 기억 그대로 예전으로 돌아가 완벽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그대로 반영한 작품으로, 매 회차마다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죠.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주인공의 회귀 시점이나 등장인물들의 이름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원작과의 차이가 있는데요. 원작 역시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전개로 진행되며 웹소설과 웹툰, 두 가지로 만날 수 있으니 다음 화를 기다리는 동안 원작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 화제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화 요약본 보러가기

 

카더가든 <내겐 아무 소원 남아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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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소울풀한 목소리의 카더가든이 부른 ‘내겐 아무 소원 남아있지 않아요’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OST입니다. 다소 몽환적이고 레트로한 멜로디에 아련하고 여운 있는 카더가든의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삶의 2회차에서 새로운 사랑과 관계를 맞이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 수 있도록 해주죠.

 

2) 힐링을 선사한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어떤 사고를 계기로 냄새를 볼 수 있게 된 초능력 소녀와 한 살인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감각 기관에 이상이 생긴 경찰의 수사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전개로 진행되어 원작을 알고 있는 팬들에게는 원작과의 차이점을 비교해가며 보는 소소한 재미를 더해주었죠. 또 ‘우연히 봄’ 같은 명곡 OST가 다수 제작되어,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도 OST는 알고 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사운드의 라인업도 무척 좋은 작품입니다.

 

로꼬, 유주 <우연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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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의 OST로 사용된 로꼬와 유주의 ‘우연히 봄’은 사랑이 시작되는 느낌의 마음을 봄처럼 표현한 곡입니다. 도입부를 잔잔하게 이끌어주는 유주와 피아노 멜로디의 조화와 리드미컬한 로코의 랩이 ‘우연히 봄’의 곡 전개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준답니다. 이 노래는 평범한 감각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특별한 공통점을 가진 두 주인공의 서사에도 딱 들어맞는 곡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혹시 드라마나 원작의 팬이었다면 ‘우연히 봄’을 들으며 두 주인공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머릿속으로 다시 떠올려보세요!

👉 설렘 극대화, ‘우연히 봄’ 뮤직비디오 보러가기

 

3) 심쿵유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주역인 도경석 역할로 등장한 아스트로 차은우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외모로 만찢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도경석은 대사의 분량이 많지 않은 대신, 눈빛과 표정의 중요도가 무척 큰 역할로, 매력적인 눈빛과 사연이 느껴지는 표정이 배역과 절묘하게 맞아떨졌다는 평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기존 팬들 역시 드라마와 원작에 푹 빠져들기도 했죠.

 

차은우 <Rainbow F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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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음색에 아스트로 차은우의 편안한 가창력이 더해진 ‘Rainbow Falling’은 가사를 듣다 보면 아스트로 차은우가 연기한 주인공 도경석의 서사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상대인 강미래를 보며 느끼는 도경석의 진심 어린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노래를 연기자가 직접 불렀다는 점에서 더욱 유니크한 감상 포인트를 선사합니다.

 

죠지, 강혜인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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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와 강혜인의 something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두 주인공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자각하고, 어쩐지 행복한 기분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는 노래입니다. 강혜인의 감미로운 음성과 죠지의 부드럽고 따뜻한 보컬이 더해져 듣고 있기만 해도 풋풋해지는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노래 제목 그대로 가슴 설레는 관계의 ‘썸싱(something)’이 찾아오는 것만 같답니다.

 

4) 특급 로맨스릴러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 드라마는 원작이 한창 연재되던 2010년 초부터 일찌감치 ‘인생 웹툰’이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했고, 7~8년에 이르는 긴 연재기간 동안에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엄청난 인기 덕분에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죠. 대학교를 무대로 이루어지는 현실감 넘치는 캠퍼스 연애물로, 제작이 결정되기 전에도 각 캐릭터에 어떤 배우가 어울릴지 가상 캐스팅을 해보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또 치즈인더트랩 드라마는 원작이 완결되기 전에 진행되어,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자를 매료했는데요. 주인공 남녀인 유정과 홍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나 타이밍이 달라지기도 하고, 중요한 에피소드의 전개가 달라지기도 하는 등 드라마 버전만의 다양한 스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닐라어쿠스틱 <너와 나의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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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어쿠스틱의 바닐라맨이 작사 작곡한 발라드곡 <너와 나의 사랑은>은 드라마에서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타던 유정이 홍설을 붙잡는 장면에 삽입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던 곡입니다. 서로의 마음이 조금씩 엇나갈 때의 서운한 마음이 가사에 담겨있는 한편, 보컬의 애절하고 유려한 목소리가 장면의 깊이를 한층 더해주었죠.

 

팬들을 드라마의 세계로 이끌었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나, 웹툰 팬을 배우와 가수의 팬으로도 만들어준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등 웹툰 원작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의 팬들이 하나의 작품에서 만나 공감하고 빠져들 수 있게 해줍니다. 올해도 수많은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원작 팬들과 배우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드라마 속 서사를 한층 더 생생하게 전달해줄 드라마 OST 라인업을 기대하고 있는 분들도 적지 않을 거예요. 혹시 관심 가는 작품이 있다면 미리 방영 일정을 체크해두는 것을 잊지 마세요!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 미리 원작을 정주행하고, 웹툰 원작 드라마와 차이점을 비교하며 즐기는 것도 감상의 또 다른 재미가 되어줄 것입니다.

👉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 인기 웹툰 OST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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