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시나요? 이러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진심, 도전적인 모습, 그리고 참가자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3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놓칠 수 없는 화제작, 싱어게인3의 관전 포인트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무대를 관람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무대마다 높은 조회수와 관심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화제성 조사기관에 따르면, JTBC의 싱어게인3은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동영상 및 SNS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여러 방면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화제작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 소개
출처 : pexels
- 방송 시간 : 매주 목요일 밤 10시
- 방송사 : JTBC
- 스트리밍 : 티빙, U+모바일TV, 네이버 시리즈온
싱어게인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명가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삶을 리부트할 수 있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의 싱어게인 시리즈를 통해 세월이 지난 옛 노래들과 무명 가수들이 주목을 받고, 새로운 기회를 얻어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흥미로운 가사와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과 브리티시 팝 감성이 물씬 나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역시 싱어게인을 통해 주목 받게 된 아티스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화제가 되고 있는 2023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3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OTT 화제성 1위, 싱어게인3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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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며 많은 분들의 일상이 바빠지고,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줄 콘텐츠가 필요할 시기입니다. 2023년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은 치열한 경쟁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참가한 무명가수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사연들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에게 위로가 됩니다. 참가자들의 진정성 있게 도전하고 경쟁하는 모습이 긍정적인 자극을 주기도 하는데요. 가끔은 기억 속에서 흘러간 노래를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역대급’이라는 누리꾼의 평이 쏟아진 싱어게인3의 감동적인 무대 5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순수한 꿈을 담아 부르는 46호의 <골목길>
46호 참가자는 싱어게인3에서 무명 가수로 나선 어린 아티스트로, 지난 시즌 이무진이 파이널 무대에서 부른 곡인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택했습니다. ‘산골 가수’로 자신을 소개한 46호 참가자는 올해 21세의 어린 아티스트로,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운영하는 캠핑장에서 손님들에게 노래를 부르며 무대 매너와 리딩 기술을 몸에 익혔다고 합니다.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실력자 가수들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무대를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그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성숙하고 그루브 있는 목소리와 독특한 곡 해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님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좋아 음악을 계속하고 싶어졌고, 이에 싱어게인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46호의 소탈하면서도 당당한 모습과 순수한 도전 의식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싱어게인 시리즈에 자주 등장한 이 곡,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46호는 어떻게 해석했을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한결같이 낭만을 담아 부르는 <부산에 가면>
싱어게인 시리즈의 역대급 허스키한 보이스를 선보인 5호 무명가수의 <부산에 가면>은 참가자의 긴 음악 인생과 삶에 대한 철학이 가득 담긴 무대로, 심사위원 전원의 어게인을 받아냈습니다.
성대 결절로 인해 몇 달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고, 회복 이후에는 자신이 알던 목소리에서 완전히 음색이 변해버린 경험을 공유한 5호였는데요. 그러나 그는 오히려 이런 일이 잘 된 일이라며, “우리는 음악에 목숨을 걸지 않습니다. 인생을 걸지요. 목숨은 하나지만 인생은 기니까요.”라는 감동적인 한마디로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낭만’을 대표하는 가수 최백호의 세월과 연륜이 담긴 <부산에 가면>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간 노래임에도 여전히 특유의 깊고 담담한 감성과 여운으로 사랑받고 있는 곡입니다. 이 노래가 싱어게인3에서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 5호 가수의 이야기가 담긴 무대에 귀를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꾸밈없는 목소리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미운오리새끼>
기타와 보컬만으로 무대를 소화해 내면서 단번에 화제가 된 68호의 <미운오리새끼>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명무대입니다. 무명가수 68호는 첫 등장부터 마치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차림새와 소박한 반주, 솔직담백한 목소리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두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어린 시절 외로웠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는 노래라며 god의 <미운오리새끼>를 부른 68호는 ‘노래에서 마음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었다’는 극찬을 받았는데요. 특히 반주가 없는 구간에서 잔잔하게 울리는 목소리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감정 그대로, 꾸밈없이 표현해낸 무대가 비슷한 경험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미운오리새끼>라는 흘러간 노래를 다시금 곱씹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때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분들께 싱어게인3 68호 가수의 <미운오리새끼> 무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god의 또 다른 명곡이 궁금하다면? 뮤직카우노트에서 들어보기
네 번째, 멋진 무대를 완성하는 두 사람의 배려 <추억속의 그대>
이어 알려드릴 감동 포인트는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멋진 무대입니다. 1988년에 발표된 황치훈의 <추억속의 그대>는 이를 부른 66호와 68호의 나이대에는 생소할 수 있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과거 대중가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퓨전 재즈 스타일을 녹여낸 곡이기도 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기에 서로 경쟁하게 될 사이임에도 <추억속의 그대>라는 노래로 한 팀이 된 66호와 68호는 경쟁하기보다 멋진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서로 자신의 분량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덕분에 짧은 무대에서도 서로의 장점을 완벽하게 어필하며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역대급 매력 조합, 68호 X 66호의 ‘추억속의 그대’
다섯 번째, 서로 달라서 이토록 어울리는 <내가 많이 사랑해요>
싱어게인3의 유일한 듀오, 52호 가수가 부른 <내가 많이 사랑해요>도 시원하고 청량한 보컬 화음이 멜로디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끌어냈습니다.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희야>, <인연>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수없이 만들어낸 이승철의 노래인데요. 유려한 피아노 멜로디에 이승철 특유의 호소력 짙고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많은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52호는 자신의 롤모델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떨린다고 하면서도,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어가며 쉽지 않은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싱어게인3이라는 무명가수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기회의 자리에 함께 나온 52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음색도, 감성도, 스타일도 다르지만, 상대를 강하게 믿고 무대를 이끌어가는 52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방에 美친 화음 발사, 52호 ‘내가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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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에서는 앞서 소개한 5개의 무대 외에도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무명가수의 무대들이 많이 있습니다. 싱어게인 시리즈는 항상 가슴을 울리게 하는 감동적인 사연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출연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나와, 폭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들을 공감과 몰입의 감성으로 사로잡고 있습니다.
2023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에서도 눈에 띄는 화제성으로 언급되고 있는 싱어게인3을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오늘 소개한 주목 포인트를 유념하며 정주행을 시작해 보세요! 그냥 지나쳤던 무대도 이제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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