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투자전략부터,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종목 선별 꿀팁까지… 19년 경력의 투자 전문가가 직접 전하는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를 통해 음악투자 실력을 키워보세요.
K-드라마, K-무비, K-팝에 이어 K-문학까지!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2024년은 다시 한 번 K-컬처가 뜨겁게 장식한 해였습니다. 한강 작가님은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죠. 이로 인해 그간 한강 작가님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작별하지 않는다’ 초고를 완성한 뒤, 택시 안에서 악뮤(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해당 곡은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대중의 사랑을 받았어요.
■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음악의 힘
한강 작가님은 음악이 가진 특별한 힘에 대해 종종 이야기하셨어요. “음악을 들으면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소리를 생각하면 신비로운 생각이 든다”며,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시각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바람 소리 같은 장면에서도 영감을 받는다고 하셨어요. 또, “음악이 가진 정서가 있는데, 그 정서가 ‘그래, 나 이것 쓰고 싶었어’라고 문득 깨닫게 한다” 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Engaging With Music 2023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26개국 응답자의 약 78%가 음악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했어요. 정말 음악은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 투자 관점에서 바라본 <악뮤 – Give Love>
이렇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투자까지 할 수 있는 상품이 음악증권이에요. 오늘은 악뮤의 또 다른 대표곡 ‘Give Love’를 들으면서 음악 투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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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회차에서 연도별 저작권료와 스트리밍 추이는 음악투자에서 중요한 기초 지표임을 강조한 바 있는데요. 2024년 1~9월 발생한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추정한 <악뮤 – Give Love >의 최근 5년 저작권료 추이는 아래와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 미래의 저작권료, 데이터에서 답을 찾다
미래의 저작권료를 보다 잘 예측하려면, 현재의 스트리밍 추이가 중요한데요. 아래 데이터를 보면 유튜브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이는 <악뮤- Give Love>의 전송 저작권료를 예측하는 데 유의미한 선행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악뮤 – Give Love>에 투자했을 경우, 수익은 어떻게 발생했을까요? 2023년 9월 30일 종가로 구매하여 지난 1년간 보유한 뒤 2024년 9월 30일 종가로 평가한 결과, 총수익률과 배당수익률은 아래와 같았어요.
음악증권 보유 시의 총 수익은 배당수익과 시세차익으로 구성된다는 2화의 메세지를 기억하시나요? ▶︎음악증권 수익 구조 알아보기
시세차익은 음악증권의 가격의 등락에 따라 변동하며, 이는 총수익의 변동성을 가져오는 주요 요인이에요. 음악증권을 판매하지 않더라도 당일 종가의 변동에 따라 평가손익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실현하면 시세차익으로 이어지지요.
반면, 배당수익은 매월 지급되는 저작권료 수익을 기반으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경향이 있어요(이는 해당 곡의 최근 1년간 추이를 그대로 설명한 것이며, 이를 보장하거나 다른 곡에서도 나타나는 일반적 성격으로 설명드린 것은 아님에 유의).
■ 명곡의 재조명, 음악증권의 가치를 더하다
음악투자가 매력적인 이유는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꾸준히 쌓으면서 시세차익을 통해 업사이드를 노릴 수 있는 투자라는 점이에요. 명곡들은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태어나기도 하고,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되어 재조명되거나, 아티스트가 활동하면서 방송과 공연에 등장하며 가치를 더하곤 하죠.
예를 들어, 밴드 izi가 2005년 발매한 ‘응급실’은 2024년 1월 <라이즈-Love 119>에 샘플링으로 사용되면서 <izi-응급실>의 음악증권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어요. 2023년 9월 KBS 대기획 ㅇㅁㄷ “국민이 만든 그룹 지오디”의 단독 콘서트 방영 후에는, god의 곡들 역시 저작권료가 뚜렷하게 증가했고요. 강수지의 1990년 데뷔 타이틀 곡인 ‘보라빛 향기’는 응답하라 1988 OST로 와블이 리메이크하면서 다시 한번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그 시절 좋아했던 명곡들은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되며 다음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재탄생되곤 합니다. 이런 이벤트들은 음악증권의 가치를 높이고, 보유자는 가격 상승을 통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죠.
또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더라도 음악증권은 매월 꾸준히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통해 수익을 쌓아갈 수 있어요. 설사 보유한 음악증권의 시장 가격이 떨어져 예상되는 시세차익이 마이너스를 보이더라도, 저작권료 수익이 누적하여 쌓이는 상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거죠.
특히 오늘 소개한 <악뮤 – Give Love>는 저작재산권으로, 저작권료 수익의 발생 기간이 70년 이상 남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수익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구조인 것이지요.
주식 투자, 특히 성장주 투자는 기업의 이익 성장을 반영한 주가 상승이 수익의 핵심이기 때문에, 내 주식의 시장가격이 구매가격보다 올라가는 적절한 마켓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음악증권 투자는 시세차익이 아니더라도 배당수익을 쌓아가는 패시브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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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곡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 들으면서, 아티스트의 특별한 이벤트를 주목해 보세요, 배당수익을 쌓아가는 재미와 함께 음악을 듣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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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4-0337호 (2024.11.14 ~ 2025.11.13)